송도 토스트
어렸을 때 밤에 부모님과 밤에 드라이브하다가 인천상륙기념작적관 밑에서 먹었던 토스트맛집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송도토스트가 재오픈한다고 해서 여러 번 가려고 했었으나, 토스트 1개 먹으려면 2시간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온 적이 많았어요.
일부러 밤 늦게 11시쯤에 갔는데도 매장 안에는 이미 만석이고, 주차하기도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금요일, 토요일 저녁 늦게는 사람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몇십 년 만에 먹어본 송도 토스트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한번가고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위치
인천 연수구 청량로 163 1층
주차
송도토스트 옆에 보면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으면서도 사람이 많으면 그 공간이 만차가 될 수 있어서 눈치게임을 정말 잘해야 돼요.
웨이팅 하게 될 경우 그만큼 차가 안 빠지니깐 주차가 힘들어지는 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용시간
연중무휴 매일 00:00 - 24:00
메뉴
토스트 메뉴는 송도 토스트랑 치트토스트 2종류입니다.
그 외 오뎅과 사발면도 판매합니다.
커피도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종류는 믹스, 블랙, 설탕, 원두티백 커피입니다.
티종류는 꿀녹차, 녹차, 마차, 율무차, 유자차, 미숫가루가 있어요.
음료는 복숭아 아이스티, 코코아, 레몬에이드, 베지밀, 감식초, 석류, 매실, 복분자, 살구쥬스, 캔음료 등이 있어요.
커피 및 음료 같은 경우 가격이 500~2,000원 정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입니다.
저는 눈치게임 실패해서 매번 웨이팅 하다가 평소에 출근하는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서 갔더니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저처럼 아침에 사람 없는 줄 알고 오시는 분들도 있긴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송도 토스트와 블랙커피 아이스를 주문했었습니다.
송도 토스트
송도 토스트는 학생 때 인천상륙작전 박물관 갔다가 먹거나, 밤에 부모님 차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출출 할 때 먹었던 추억의 토스트라 정말 기대가 많았습니다.
밤에 갔을 때는 외국인분이 만들어 주셨던 것 같은데, 아침에 가니깐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니 옛날 생각이 났어요.
송도 토스트는 설탕이랑 케찹맛으로 먹는 길거리 토스트인 것 같습니다.
케첩을 먼저 뿌리고 나서 설탕을 많이 뿌려주시네요.
토스트를 매장에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포장 후 차 안에서 먹기에는 설탕이 은근 많이 떨어져서 옷에 묻어요.
케첩이 생각보다 부족했던 것 같은데, 생각했던 그 맛이 아니어서 실망을 했던 송도토스트였어요.
그냥 2천원 더 주고 이삭토스트 가서 편하게 먹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블랙커피
500원을 추가하고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토스트 만드는 사이에 커피를 빠르게 만들어 주셨어요.
커피 만드시는 거 보면서 10년 전 회사에서 막내일 때 커피심부름 하면서 커피 탔던 생각이 들었어요.
맛집추천
간식으로 뭐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매장에서 혼자 먹기도 편하고,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도 가능해서 저는 자주 주문해서 먹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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