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육회, 곰탕 맛집 깨비옥

깨비옥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C동을 지나갈 때마다 육회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곰탕도 국물이 맑아서 어떤 맛일지도 궁금했고, 어른들이 많아서 한 번쯤은 가보자 했던 송도 맛집입니다.

퇴근 후 배고파서 8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깨비옥에서 먹었던 곰탕 그리고 육회가 메인 메뉴인 것 같아 먹어 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16번 길 33-3 트리플 스트리트 C동

 

 

주차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자하에 주차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주차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이용시간

매일 11:00- 22: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라스트오더 : 21:30

주말 및 공휴일에는 브레이크타임없이 없습니다.

 

메뉴

메뉴판을 보자마자 주안상세트가 먹고 싶었어요.

가격이 133,000원이라 부담이 되어 단품으로 여러 개를 주문했습니다.

평양냉면을 먹고 싶었는데, 저녁쯤에 가니 솔드아웃이라고 주문불가였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우곰탕, 육회,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수육도 먹고 싶긴 했는데 다음에 가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깍두기 빼고는 없는 것 같아요.

간이 세지 않아서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았고, 그냥 먹어도 괜찮았어요.

 

 

육회

육회는 정말 인증된 곳 아니면 잘 먹게 되요.

잘 못 먹으면 탈 날까 봐 걱정이 되서 주문을 할까 말까 고민했던 메뉴입니다.

그래도 육사시미랑 육회가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것 같아 주문했어요.

결론은 육회 맛있습니다.

육회는 보통 배랑 노른자를 주는데, 깨비옥은 육회 데코가 꺳잎이랑 노른자입니다.

육회를 꺳잎이랑 먹는 건 처음입니다.

깻잎향 때문에 맛이 없을 거 같았는데, 맛있어요.

깻잎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같이 먹으니깐 오히려 맛이 배가 되는 기분입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도 시키고 육회비빔밥도 주문했습니다.

육회주문할 때도 주는 고추장소스가 있는데, 많이 맵지도 않아 맛이 괜찮아요.

육회비빔밥은 육회에 밥추가하고 야채가 좀 더 들어간 정도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육회를 주문해서 밥을 추가로 주문 후 섞어 먹는 게 더 맛있을 거 같아요.

맛은 없었던 건 아닌데, 똑같은 육회가 들어갔겠지만 개인적으로 단품으로 시킨 육회가 더 맛있어요.

그래서 육회비빔밥 먹을 때 육회 더 올려서 먹었습니다.

 

 

육회비빔밥 주문 시 주는 육수인데, 뼈우려낸 사골느낌 나는 맛입니다.

간이 저한테는 약해서 소금 한 꼬집 정도 넣어주니깐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한우곰탕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돼지국밥인 국물이 맑은 국밥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갔던 곳이 있었어요.

그곳 말고는 맑은 곰탕을 본 곳이 없었는데, 깨비옥은 곰탕 국물이 정말 맑아요.

소기름이 떠있을 법도 한데, 그러지 않고 정말 맑아요.

그리고 국물 안에 밥이 말아져 있는데도 맑으니깐 신기하더라고요.

국물이 맹물맛이 날까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깐 고기육수맛이 느껴집니다.

끝맛도 깔끔하고 개운한 느낌이 나요.

곰탕 주문할 때 내장도 같이 나온다고 알려주는데, 곰탕에 내장까지 들어있는 건 처음 먹어보는 거라 신기했어요.

그리고 내장은 꼬들꼬들 하지만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이지 마지막으로 먹고 안 먹을 겁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전지적 참시점에서 태양이랑 조나단이 간 평양냉면집이 있었어요.

거기서 태양이 냉면국물에 밥을 말아먹었는데, 왠지 그 맛이 깨비옥에서 곰탕 먹는 맛이랑 비슷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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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인데, 벌써 2번이나 다녀온 송도신상카페입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도 같이 자세하게 솔직한 리뷰를 남겼습니다.

먹고 카페 가서 커피랑 디저트까지 먹으면 정말 한 끼를 제대로 마무리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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