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시흥 삼계탕맛집 퓨전 굽는 삼계탕

주말에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신 분들 많으시죠?
인천 근교 시흥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시흥 맛집을 검색을 하다가 정말 이색적인 맛집을 찾아서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다녀온 지는 조금 오래됐지만, 한번 가고 바로 다음 날 부모님 모시고 갔던 시흥 맛집입니다.
경기 시흥 이색 맛집 퓨전 굽는 삼계탕에 대한 내돈내먹 솔직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주차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조금 협소한 편입니다.
초보운전자 이시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사람이 없으면 매우 편합니다.

이용시간

토,일요일
11:30 - 20:00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19:00 라스트 오더

화, 수, 목, 금
11:30 - 15:00
14:00 라스트 오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공휴일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정상 영업합니다

 

메뉴

처음에 메뉴판을 보자마자 오리지널을 먹어야 될지 돈 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눈꽃 굽는 삼계탕은 은이버섯이 있고, 오리지널 굽는 삼계탕은 은이버섯이 없습니다.
은이버섯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오리지널 굽는 삼계탕 2인용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보통 삼계탕집 가면 깍두기랑 오이랑 고추밖에 안 주는데
퓨전 굽는 삼계탕에서는 갓김치, 깍두기, 샐러드, 콩나물 무침 등 기본반찬이 조금 있었던 편이었습니다

삼계탕 집에서 갓김치를 주니깐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별것도 아니지만 그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리지널 굽는 삼계탕

보통 삼계탕 집에서 먹는 삼계탕 양이랑
퓨전 굽는 삼계탕에서 먹는 오리지널 굽는 삼계탕 양은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갔습니다.
2인분이긴 한데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오리지널 굽는 삼계탕 2인용은 반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삼계탕집 가면 1인 1마리 정도 먹는데,
이곳은 두 명이서 반 마리를 먹어야 해서 다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르진 않습니다.

배양근이 비싸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더라고요.
집에 있는 영양제 홍삼이나 인삼 도 잘 안 먹는데, 이곳에서 먹는 배양근은 맛있었습니다.
씁쓸한데 뭔가 고소하면서 먹을 만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조금 어렸으면 배양근이 맛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한 나이여서 그런지 몸에 좋은 건 쓰기보다는 달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달달하게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토요일에 먹고 바로 다음 날 일요일 날 부모님 보시고 간 이유가
삼계탕을 구워 먹는 것도 이색적이었고, 홍삼을 자주 못 사드려서인지
배양근을 드시고 부모님이 건강해지셨으면 해서 바로 모시고 갔었습니다.


닭을 구워서 주기 때문에 굽네치킨 먹는 맛이 느껴졌어요.
굽네치킨 이랑은 분명히 맛은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합니다.
맛은 있었지만 닭가슴살은 여전히 퍽퍽하네요.
닭가슴살 빼고는 다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은 조금 퍽퍽한 편이었고 다른 부위들은 부드러웠습니다.


전복도 이빨이랑 내장이 다 제거가 되어 있어서 먹기도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전복 먹을 때 내장은 드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제거되지 않아도 생각하는데,
전복 이빨 같은 경우는 이빨이 제거되지 않고, 그냥 주는 곳은
재료 손질에 신경을 많이 안 쓴다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퓨전 굽는 삼계탕처럼 전복을 손질해서 주는 곳이 먹을 때도 기분이 좋아요.

어느 정도 먹으면 사장님이 흑미밥을 가져다주십니다.
사장님께서 너무나도 사랑하셨는데 여기서 직접 흥미를 도 정해서 만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흑미밥은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엄마가 해준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한 번에 밥을 다 넣으면 죽이 될까 봐
저는 여러 번 나눠서 먹고 싶을 때마다 넣어서 먹었습니다.
숭늉처럼 먹었는데 정말 고소한 이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사장님께서 차를 갖다 주세요.
입안에 있던 기름기가 싹 제거되는 기분입니다.
입가심하기 정말 좋은 차였습니다.

두 번 연속 가고 지금까지 한 번도 안가 하긴 했는데
친구들한테 추천해주고 간 친구들 마다 모두 만족했던 맛집입니다.
맛집 추천해줬는데 맛없다는 소리 들으면 속상한데, 친구가 너무 좋아해 줘서 저까지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가끔은 제가 먹으러 다니는 곳들을 포스팅보다는 유튜브로 영상을 만들고 싶은데,
영상 만들고 편집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제가 잘하는 게 글 쓰는 거라 글로 밖에 못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 쪽으로 여유롭고, 마음도 여유 여유로울 때 영상 편집이나 코딩 같은 거 배워서 유튜브 해보고 싶어요.
솔직히 글 읽는 거는 별로 안 걸리시겠지만, 저는 글 쓰는 게 기본 3시간은 걸립니다.
그만큼 제 정성이 묻어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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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시흥 말고 인천 근교 여행을 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인천 하면 영종도로 당일치기로 가족과 함께 많이 여행을 갑니다.
영종도로 가실 예정이시라면 추천하는 맛집과 카페를 알려드릴게요.
정말 음식도 깔끔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부모님 모시고 가도 괜찮고,
애기를 데리고 가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 추천 맛집👆

 

카페는 진짜 한번 가셨으면 좋겠어요.

영종도는 바다를 보러 가는 곳이긴 하지만, 바다도 보면서 소나무 숲까지 볼 수 있는 카페가 있어요.

전 친구랑도 갔다 오고 부모님이랑도 다녀왔는데

조용히 커피 한잔 마시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 카페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