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겹살 맛집만 소개하다가 처음으로 국내산 삼겹살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예전에 회식으로 송도푸르지오월드마크1단지로 갔었을 때는 솔직히 맛이 별로여서 한번가고 안 갔습니다.
친구가 송도 아트윈 근처에 진짜 맛있는 송도 삼겹살 맛집이 있다고 해서 데리고 갔는데 단지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어요.
친구가 사주고 한번 더 갔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삼겹살 맛집 단지집에 대해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주차
홀리데이인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지하2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량 등록해줍니다.
운영시간
월-일 : 15:00 - 23:00
메뉴
2명이서 생생 삼겹살 5인분 먹고, 추가로 음료수 콜라 시켜먹었습니다.
고기만 먹어서 그런지 5인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왔습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많이 나오진 않아요. 파채, 양파, 명이나물, 묵은지 끝입니다.
근데 삼겹살 고기 먹을때 없으면 안되는 기본반찬입니다. 없으면 허전하다는 느낌이 받는 것 같아요. 특히 파채랑 명이나물을 삼겹살 먹을 때 최고의 반찬입니다.
고기를 5인분 먹어서 그런지 반찬은 총 3번정도 리필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갈치속젓이랑, 고추장아찌, 쌈장, 마늘이 나옵니다.
갈치속젓이랑 고추장아찌랑 매우 많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고추장아찌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삼겹살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그 느낌함을 잡아줘서 그런지 고기를 밥 없이 엄청 시켜먹은 것 같아요.
김치찌개도 기본으로 나와요.
처음에 봤을 때 물이랑 김치 넣고 끓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국물 맛보면 삼겹살 넣고 끊인 김치찌개 맛났습니다.
엄청 맛은 있었던 건 아닌데, 그래도 먹을 만했습니다.
생생 삼겹살
고기가 한번 초벌 해서 나와서 그런지 삼겹살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어요.
근데 고기가 막상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오래 기다린 게 누그러져요.
그리고 집 갈 때 생각보다 고기 냄새가 많이 안 나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겉옷을 챙겨 입고 다니는데, 고기 냄새 때문에 한번입고 온 고기냄새 배기면 기분이 조금 그렇잖아요?
이런 거 때문에 에어 드레서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막 효과는 있지 않아요.
그래도 안 한 것보다는 하는 게 그나마 냄새가 덜 나니깐 에어드레서는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고기를 먹고 차 타고 집 가는데 고기 냄새가 생각보다 너무 안 나서 진짜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벌 해서 가져온 삼겹살 바로 먹어도 될 거 같지만, 불에 한 번 더 구워서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 먹을 만큼 고기를 불판에 올려놨다가 먹는 걸 추천하셨는데, 탁원한 추천입니다.
처음에 불판에 올려주시고 한 점씩 먹어보라고 주시는데, 갈치속젓이랑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먹자마자 '음~!"소리가 바로 나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소스랑 같이 안 먹고 고기만 먹어도 고기에서 단맛이 나와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다이어트하겠다고 친구한테 조금만 먹겠다고 했는데 혼자 3인분을 엄청 먹었습니다.
묵은지 > 삼겹살 > 갈치속젓 > 고추장아찌 이렇게 싸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아니면 양파 > 파채 > 삼겹살 > 명이나물 이렇게 싸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2가지 방법도 맛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제주 삼겹살이 아닌 국내산 삼겹살로 든든하게 고기로만 배채운 송도 삼겹살 맛집 단지집이었습니다.
먹고 송도 아트윈에서 조금 더 나가면 센트럴파크공원이 있습니다.
가서 1시간 정도 천천히 걸으면서 소화시키면서 근처 카페도 가니깐 환상적인 퇴근 후 힐링코스였습니다.
송도 삼겹살 맛집 추천(내 돈 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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