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오류동 들깨 옹심이 맛집 옹기종기 감자옹심이

평일에 연차를 내고 엄마랑 인천 근교에서 평일 데이트를 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할 때 속을 따듯하게 해주는 음식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예전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선생님이 엄청 칭찬해서 유명해진 들깨 옹심이 맛집으로 유명한 옹기종기 감자옹심이에 대한 솔직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먹으면서 포장하실 수 있을 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치

주차

근처에 주차 할 곳이 정말 없습니다.

오류역 2번 출구 행복주차장이 식당에서 가장 가깝고 근처 주차장에서는 가장 저렴합니다.

 

운영시간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월, 화, 수, 목, 금, 일 : 11:20 - 15:00 (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무료로 주차해보려고 골목을 돌아다녔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을 미리 할 수 있어서 잠시 가게 앞에 차 두고 웨이팅 번호 대기하고 주차하러 다니다가 행복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엄마랑 화요일에 아침 10시 30분쯤 출발해서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사람이 많이 오긴 합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쌀쌀해질 때 진짜 추천하고,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옹심이 맛집입니다.

 

 

 

 

메뉴

 

 

이미지와 가격을 같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옹심이 메뉴판을 봐주시면 됩니다.

옹심이메뉴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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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옹기종기 감자옹심이 기본 반찬은 보리밥과 열무, 겉절이가 나옵니다. 

 

보리밥에다가 고추장에 열무 넣고 먹으면 어딜 가나 다 맛있어요.

 

감자옹심이

솔직히 처음에는 옹심이 먹으러 오류동까지 가는 게 너무 귀찮았어요.

옹심이를 이때 처음 먹어보기도 했고, 처음에 보자마자 이게 맛있다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들깨삼계탕은 좋아해도 옹심이 먹으러 인천에서 서울까지 가야 되나 생각이 웨이팅 하면서도 생각을 많이 했죠.

 

막상 음식이 나오고 들깨 냄새 때문인지 식욕을 자극시키긴 하더라고요.

전 옹심이 안 먹고 비빔 막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전에 옹심이가 먼저 나와서 한입 먹었습니다.

오?

생각 이상으로 맛있더라고요.

들깨를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는데, 전 들깨를 좋아하기도 하고 옹심이가 쫀득했습니다.

들깨 양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더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먹자마자 엄마한테 바로 포장 주문하자고 했고, 그날 저녁에 들깨 주신 거 다 넣고 먹었더니 

매장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은 있었던 것 같아요.

 

옹심이만 따로 판매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할 정도로 옹심이도 맛있었어요.

쫀득쪼득하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게 해 주더라고요.

 

메밀 비빔막국수

다른 분들 포스팅 보면 옹심이랑 막국수는 꼭 먹어야 된다고 해서 비빔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깻잎이랑 양념은 맛있지만, 전 오히려 옹심이를 2개 시킬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밀비빔막국수같은 경우는 굳이 옹기종기 감자옹심이 아니어도 먹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인들한테 추천하라고 하면 '가서 옹심이만 먹고와!'라고 추천해줄 것 같습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오고 금방 먹고 나가는 거라 웨이팅은 빨리 빠지는 편이지만, 

늦게 가면 못 먹을 수 있는 단점은 있는 것 같아요.

 

기다리는 건 그래도 오픈하자마자 가서 5번째 번호 받고 먹고 나오는데까지 30분도 안 걸렸어요.

그만큼 먹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기본 반찬 리필해다라고 하면 바로 가져다주시는 점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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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을 사용해서 조금 더 빠른 정보전달을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사람이 일찍 가서 먹고 와야죠.

 

요즘 같이 날씨가 쌀쌀한날 들깨 옹심이 먹는 건 진짜로 추천드려요.

먹어보면 백종원 선생님이 왜 극찬을 했는지 알 수 있었던 맛이었습니다.

막 엄청 맛은 있었던 것 아니어도 한 번은 진짜 드셔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