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안 하려고 주말에 오픈하자마자 가서 웨이팅 없이 먹었던 요즘 개항로에서 핫한 맛집 개항면에 다녀왔습니다. 개항면에 가면 옥수면이랑 육전 덮밥이 너무나도 먹고 싶어서 가고 싶었는데, 내 돈 내 먹으로 솔직하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 개항면 위치
주차는 진짜 할 곳에 없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말에 차 가지고 가시는 거라면 모 아님 도입니다. 저는 수인선 타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걸려서 주차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었고, 맘 편히 차 없이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 개항면 메뉴
썸네일 사진을 보면 메뉴를 많이 주문하긴 했는데요, 2명이서 온수면, 육전덮밥, 참수육, 납작 만두 주문했습니다. 시켜놓고 고 너무 많이 주문했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다 먹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오픈이라 10분 정도 일찍 갔는데 사람들이 줄 스고 있었어요. 오픈하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라서 해서 2층에 앉았습니다. 다행히 위치도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요즘 진짜 개항로 핫한 맛집인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시긴 한 것 같아요. 인스타를 안 하고 싶지만 맛집 찾기에는 인스타가 진심 최고인 것 같아요.
항공 샷 사진 찍고 싶어서 자리에 일어나면서 찍었는데, 그렇게 이쁜 음식 사진은 아니어서 슬프긴 하지만 이거 찍으려고 음식이다 나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음식은 주문 후 빨리 나오는 것 같아요. 오픈하자마자 가서 주문이 확 들어가서 그렇지 그거 빼고는 음식은 정말 빨리 나오는 편이라 저처럼 많이 먹지 않는 이상 웨이팅 대기 시간은 짧아요. 보통 온수면이나 비빔면 드시러 오시는 것 같아요. 개항면이 또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이 되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부러웠어요.
참수육부터 솔직 후기 말씀드리면 맛있습니다. 오겹살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데 껍질 부분이 쫀득하더라고요. 수육 먹을 때 유자 드레싱으로 먹는 건 처음인데, 유레카 같은 느낌이랄까? 신박했는데 수육이랑 참나무에 유자 드레싱 잘 비벼서 먹으면 맛나더라고요. 유자 드레싱이 신의 한 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고기가 되게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수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개항면에 오면 온수면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맛은 한마디로 얇은 우동면에 사골곰탕국물 맛인 것 같아요. 고기육수여서 입안이 약간 끈적이는 느낌은 있지만 먹으면서 예전에 엄마가 사골국물 해줬던 기억이 나는 맛이에요. 거기에 청경채랑 쪽파 있는 사골국물맛입니다.
육전 덮밥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육전이 이렇게 맛있었나? 할 정도로 괜찮았어요. 참수육 말고도 육전 메뉴도 따로 있었으면 잘 팔릴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메뉴입니다. 밥양도 많지 않아서 최대한 그래도 육전을 아껴먹을라고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육전덮밥이랑가지덮밥이랑 뭐 먹을지 엄청 고민이 많았는데, 육전에 고기가 더 충실할 거 같아서 전 육전 덮밥을 시켰어요.
납작 만두는 솔직히 맛이 기억이 안 나네요. 흠.. 군만두 얇게 만든 맛? 납작 만두를 평소에 먹어볼 일이 없어서 처음 먹어봤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음식이 한꺼번에 나와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클리어하게 배불리 잘 먹고 나왔어요.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니깐 국물이 생각이 나긴 해요. 면을 솔직히 다 안 먹어도 국물은 먹으러 가고 싶은 곳입니다. 생면맛에 빠진 이후로 쫄면같은면? 우동같은 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국물은 진짜 생각이 나요. 다음에 가도 저는 온수면, 육전 덮밥, 참수육은 필수로 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3~4명 정도 간다면 가지 덮밥도 시키고 싶어요.
정말 예전에는 신포동이 핫했지만, 10년만에 갔나? 많이 상권이 죽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아쉬운 곳이였는데 그런 곳에서도 예쁜카페랑 가볼만 한 곳들이 많았어요. 개항면 갔다가 걸어서 신포시장도 구경도 하고 예쁜 카페도 찾아서 사진도 진짜 많이 찍었는데, 다음 포스팅은 신포동카페 소개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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